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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글
터키 지진 속에서 죽은 어머니의 사랑이 아기를 구하다
2015.05.13 23:27
터키에서 지진이 발생한 직후, 구조팀들은 폐허가 된 어떤 젊은 여성의 집주변으로 생존자를 찾고있었습니다.
구조팀은 폐허가된 흙더미속에서 웅크리고 있는 한 여성을 발견했습니다.
하지만 뭍혀있는 그 여성의 자세가 이상했는데 마치 신께 경배를 드리듯 무릎을 꿇고 상체는 앞으로 기울인 모습이였습니다. 집이 붕괴되면서 그무게로 인해 그녀의 목과 허리는 골절이 되었습니다.
구조팀이 힘겹게 손을 흙속에 넣어 그녀의 생존 여부를 확인했지만 안타깝게도 숨도 쉬지 않았고 체온도 없었으며 몸은 이미 굳은 상태였습니다.
구조팀은 그 여성을 포기하고 급히 다른 생존자 탐색에 나셨는데 그중 팀장이 어떤 이유인지 이상한 느낌이들어 다시 그여성에게로 가서 무릎을 꿇어 웅크린채 굳어있는 그녀의 팔아래 공간을 확인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곤 소리쳤습니다. "아기가 있다!!" 구조팀들이 몰려와 그녀아래 흙더미를 조심스레 걷어냈고 꽃무늬 담요로 둘러싸인 3개월 아기를 발견하였습니다.
그 어머니는 집이 붕괴되는 급박한 순간에 아기를 보호하기 위해 몸을 웅크려 아기를 지킨것이였습니다. 아기는 그당시 잠들어 있었고 의료팀이 아기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담요를 펴자 그 속에서 휴대폰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문자로 타입이 되어 있었는데
"If you can survive, You have to remember that I love you"
"아가야 만약 생존하거든 엄마가 너를 사랑한다는 것을 기억해야한단다"라고....이문자를 본 구조팀들은 그자리에서 울음을 멈출수가 없었습니다.
얼마나 어머니의 사랑의 힘이 위대한지 5월 어버이날을 맞아 다시한번 그 사랑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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