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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학교 남가주 동문회

자유글

* 연예인 사망사고로 잘못된 "심장마비 대처방법, 서울아산병원 "이란 정보가 SNS에 돌아다녀 참고하시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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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마비, 반복해서 기침하면 정말 해결되나?

취재: 이현정 헬스조선 기자 
도움말: 김영학(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


SNS 그 정보 사실일까?

헬스조선 심장마비 시 자가 처치를 위해서는 반복해서 기침을 하라는 내용이 SNS와 인터넷에 떠돌고 있습니다. 심호흡과 기침은 약 2초 간격으로 심장 박동이 정상으로 돌아왔다고 느껴질 때까지 반복해야 한다더군요. 이렇게 하면 심호흡은 산소를 폐로 운반하는 역할을, 기침은 심장을 쥐어짜 혈액 순환을 돕기 때문에 심장 발작이 일어났을 때 병원까지 가는 동안 시간을 벌 수 있다더라고요. 더구나 이 내용은 서울아산병원에서 나온 자료라는데 사실인가요?

김영학교수 우선 해당 자료는 서울아산병원에서 제공한 자료가 아닙니다. 어디서 이런 이야기가 나온 것인지 놀랍군요. 우선 심장마비란 환자가 의식을 잃은 상태를 의미하는데, 의식을 잃은 환자는 기침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심장마비가 발생하기 전, 흉통이나 혈압저하 등의 전조증상이 있기는 하지만, 증상이 나타나는 시간이 워낙 짧기 때문에 주저앉거나 도움을 청하는 것 외에는 환자가 어떤 행동을 취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물론 기침이 아예 근거 없는 방법은 아닙니다. 

기침을 하면 일시적으로 복압이 올라가기 때문에 교감신경이 활성화되고, 이 덕분에 맥박이 일시적으로 정상 상태로 돌아오게 됩니다. 실제로 병원에서 의사가 처치하는 중간에 심전도 측정 모니터에 서맥(맥박이 1분간 60회 이하인 경우)이 나타나면 환자에게 기침을 하게 해 맥을 정상적인 상태로 돌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환자가 의식이 있는 때에 해당합니다. 또한 환자가 기침으로 맥을 원상태로 돌리는 것은 서맥일 때만 해당하는 이야기인데, 서맥은 쉽게 나타나지 않을뿐더러 심전도 측정기를 이용하지 않는 한, 환자가 이를 알아차리기 어렵습니다. 

심장마비로 인한 사망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심장마비 환자보다 그 주변 사람의 빠른 대처가 핵심입니다. 심근경색 환자같이 심장마비 발병 위험이 큰 사람이 주변에 있다면 환자 상태에 항상 민감하게 대처해야 합니다. 만약 심장마비 전조증상이 나타나거나 심장마비가 발생한 환자를 발견했다면, 가능한 한 빨리 병원으로 이송될 수 있도록 119 긴급구조대를 부르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9/16/2015091601450.html


SNS에 돌아다니는 잘못된 "심장마비 대처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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